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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아침머꼬’


입력 2017.02.20 16:52 수정 2017.02.20 16:53        이선민 기자

업무협약체결하고 아동청소년 조식지원사업 운영

업무협약체결하고 아동청소년 조식지원사업 운영

2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소속 동부교육지원청이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함께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내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의 아동청소년이 겪는 아침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관련해 나타나는 학교부적응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추진한다.

조식지원사업인 아침머꼬는 지난해 초등 2개교와 중등 2개교 총 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10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뿐만 아니라 식사공간을 ‘행복존’으로 꾸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일 아침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만나면서 학대, 방임, 건강문제, 경제적 곤란 등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즉각 개입·지원 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조식지원사업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평소 산만하고 무기력했던 학생들의 수업시간 집중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또한 보건실을 찾는 횟수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만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월드비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오는 3월 중에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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