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결혼 피로연 식당 부탄가스 폭발…9명 부상
5일 오후 1시 44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숯불갈비 식당에서 점화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에 손님들은 폭발 당시 충격으로 식당 유리창이 깨지면서 대부분 얼굴 등에 파편이 튀어 다쳤으나 화상 피해는 없었다.
다행히 폭발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식당 기물 등이 파손돼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부상자는 여성 6명, 남성 3명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이날 결혼 피로연을 위해 함께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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