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히 상부 보고…선원 9명 구조
육군 해안 레이더기지에 복무하는 장병이 해상에서 침몰하는 어선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상부에 보고하면서 선원 9명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육군 제31보병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전라남도 목포의 해안경계를 담당하는 김호규대대 소속 감시장비 운용병 김다솔 상병이 여객선과 충돌해 해상에서 침몰하는 선박을 발견, 당시 책임간부인 배경수 하사에게 즉각 이 사실을 알렸다.
배 하사는 대대 상황실에 관련 사실을 긴급 보고했고, 해경과 민간 어선에도 관련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 침몰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
사고 사실을 접수한 해경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침몰하는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