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행자부 차관 '지방자치와 분권' 현장 전문가
지역발전국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거쳐 행자부 기획조정실장 역임
문재인 정부 신임 행정자치부 차관에 임명된 심보균 전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 중 하나인 지방자치 및 분권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61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심 차관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이다.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를 거쳐 지난해부터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심 차관에 대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다양한 정책부서와 지자체 일선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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