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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록 축제 중단…테러첩보에 공연장 공포


입력 2017.06.03 14:41 수정 2017.06.03 14:44        스팟뉴스팀

지난 맨체스터 팝스타 공연 테러 이후 불안

독일의 한 야외 록 공연장이 테러 첩보 때문에 폐쇄됐다.

2일(현지시간)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현지 경찰이 최대 록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록 암 링(Rock am Ring)’ 행사가 테러 위협으로 중단됐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코블렌츠 경찰은 뉘르부르크링 공연장에서 열리는 '록암링 음악 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이 페스티벌은 사흘간 진행되는 축제로 매년 이 행사에 수만 명이 몰린다. 올해는 독일 인기 록밴드 람슈타인이 오프닝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테러 위협과 관련해 공연장에 무언가를 두고 간 혐의로 현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자 2명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공연장처럼 구름 관중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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