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019년 OLED 매출액이 10.1조 원, 영업이익은 1조 1,530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투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E5(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 라인 양산을 통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게 플렉서블 OLED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 차업체에게 플렉서블 OLED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자동차용 OLED는 스마트폰 대비 높은 내구성 및 기술력을 요구하는 바,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7년 E4-2(TV), E5(플렉서블) 라인 양산으로 OLED 매출액은 2016년 1조1890억 원 대비 112.2% 증가한 2조5240억 원으로 예상되고, 2018년 OLED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4% 증가한 6조1940억 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최근 5개월간 플렉서블 OLED 사업에 대한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았으나 해당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