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3기 진단…수술보다 항암 치료 전념

기침 심해 폐 조직검사, 종양 1개 발견

배우 신성일이 폐암 3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배우 신성일(80)이 최근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동아일보'는 신성일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신성일이 심한 기침 증상으로 26일 국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았으며,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 측은 당장 수술을 하는 것보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폐암 3기는 5년 생존율이 평균 20% 정도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신성일의 아내인 엄앵란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촬영 도중 유방암이 발견돼 치료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