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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하반기 여전한 성장세…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8.28 08:55 수정 2017.08.28 08:56        전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상반기 물량과 금액 모두 40% 이상 증가했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본사 기준 스프레드는 50만원대 후반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스프레드가 2분기 수준이 유지되는 가운데 완성차 고객사의 파업 기저효과, 국내 건설 중장비 기계 업황 개선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7월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의 7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1980만달러, 2만5000t으로 추정됐다. 지금의 수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연간 31만t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세아특수강 역시 니켈 가격 반응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 7월 이후부터 니켈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고 수출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하반기에는 분기별 영업이익이 170억원이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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