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064억원…전년동기比 25.1% ↑

이나영 기자

입력 2017.10.30 16:06  수정 2017.10.30 16:06

중소기업 중심 원화대출 성장·NIM안정화 덕분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2조7064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2조7064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2조 1627억원) 대비 25.1%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만 보면 81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분기(8920억원)보다 8.4% 줄었지만 3분기 연속 8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시현하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신한금융 측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성장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은행 부문에서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다"며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가 꾸준히 감소함과 동시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지표들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성장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중 은행의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56%를 유지했다.

또한 글로벌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부문에서의 이익 창출 능력도 두드러졌다.

3분기 은행 글로벌 손익은 전년도기 대비 33.4% 성장했으며 지난해 연간 실적(1억6253만 달러)에 버금가는 1억5922만 달러를 3분기만에 조기 시현했다.

이와 함께 고유자산 운용역량 강화 및 원 신한 기반의 자본시장 경쟁력 제고 등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상거 가시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수수료 수익 역시 펀드 및 신탁 수수료 중심으로 3분기 연속 성정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비은행 그룹사들의 성과도 눈여겨볼만 하다.

3분기 누적 비은행 그룹사들의 순이익은 1조13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기여도는 40%로 지난해 말보다 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전분기 대비 투자은행(IB) 수수료가 80.1%나 급증했고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기매매 이익이 27.9%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2%나 불어났다.

3분기 누적 그룹 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0.2% 줄면서 비용 절감 노력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806억원(3분기 순이익 14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34.8% 줄었다. 다만 2분기 발생한 비자 유가증권 매각 효과 제외 시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0% 줄었고, 신한캐피탈은 699억원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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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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