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독신 등 1~2인 가구 증가세…오피스텔 인기 꾸준

권이상 기자

입력 2017.11.03 09:24  수정 2017.11.03 09:31

지난해 1~2인가구 전체의 54% 차지, 오피스텔 수요 꾸준히 증가

호재 집중되는 청라 비롯해 가산, 안양, 부천 등 수도권 단지 주목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 메인 투시도. ⓒ현대BS&C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9·5후속대책, 그리고 최근 10·24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독신주의 ‘딩크족’ 증가 등 가족구성 변화로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2인 가구수는 1인 539만7615가구, 2인 506만7166가구로 2015년(1인 520만3440가구, 2인 499만3818가구) 대비 각각 3.73%, 1.46%가 증가했으며, 전체(1936만7696가구)의 54%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예금 보다 높은 월세를 매달 받을 수 있어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처로 매력적이다.

게다가 시세차익이 아닌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이 적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거래량은 첫 통계가 발표된 지난 1월 1만625건을 시작으로 6월 1만4934건, 7월 1만7908건, 8월 1만9671건 등 높아지고 있으며, 8월 거래량 중 77%가 서울(3208건), 경기(9179건), 인천(2789건) 등 수도권에서 이뤄져 수도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반증했다.

오피스텔 투자를 준비 중인 투자자라면, 입지가 뛰어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노려볼 만하다. 최근 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해 서울 가산동, 안양, 부천 등에서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청라국제도시 C3-1-3~6블록에서는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전용면적 21~74㎡형 오피스텔 620실과 상업시설 136실(연면적 1만2796.19㎡) 등으로 구성된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C9-1-1블록에 공급돼 완판된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에 이어 현대BS&C가 두 번째로 청라에 공급하는 단지다.

현대BS&C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배우자로 알려진 현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창립한 건설,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헤리엇과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해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는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가가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17층 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74㎡ 총 22가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1차 단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테라스를 도입해 수변공원인 커낼웨이 조망 프리미엄(저층부 포함)과 테라스 평면 프리미엄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상가 역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입지는 1차 단지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다. 사업지인 C3-1-3~6블록은 청라 국제업무단지 중심상권에 위치해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청라 시티타워 및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와 인접해 있으며, 청라 주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커낼웨이 변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과 생활환경을 갖췄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는 대우건설이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35㎡ 총 1454실로 구성되며,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깝다. 1만 여개 업체 15만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의 배후수요를 갖춰 임차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며, 현대아울렛과 마리오아울렛,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신한종합건설은 안양시 안양동에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지상 24층 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27~47㎡ 총 437실로 구성되며,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다양한 IT기업과 관련업체가 밀집한 안양IT밸리가 있고,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 성결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부천시 중동에서는 상훈종합건영이 다음 달 ‘부천시청역 솔라리움’을 선보인다. 7호선 부천시청역에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천시청역 지하도와 연결된 이마트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등이 가깝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9~81㎡, 총 316실로 구성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