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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도플갱어 ‘어깨는 좁고 목은 왜이래’


입력 2017.12.18 07:29 수정 2017.12.18 07:30        데일리안=스팟뉴스팀
호날두 도플갱어 화제.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도플갱어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날두 도플갱어, 은근히 닮았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호날두는 지난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터키 방송국 GSTV의 주선으로 호날두와 '터키 호날두' 괴크만 아크도간이 만났다.

아크도간은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상당한 실력을 자랑한다. 평소 호날두를 동경해 호날두의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한다. 터키에서는 호날두 이미테이션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터키의 한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가 이스탄불에 방문하면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소원이 이뤄졌다.

호날두는 아크도간과 어깨동무한 채 사진을 찍고 사인볼도 전달했다. 팬들은 “얼굴뿐만이 아니라 몸매도 닮았다. 어깨가 좁고 목까지 기네" "호날두 친동생설?”이라고 입을 모으며 놀라워했다.

한편, 호날두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위에 올랐다.

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각) '2017년 세계축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톱50'을 발표했다. 매체는 세계 축구 전문가들의 설문을 통해 랭킹을 매겼다.

1위는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차지했다. 2위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있는 칼 하인즈 루메니게 회장, 3위 알렉산더 체프린 UEFA 회장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7위, 호날두가 10위에 랭크됐다. 현역 선수로는 메시와 호날두 단 두 명만이 톱 10에 포함됐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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