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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3일 구름 많고 포근…크리스마스 전날 비 예보


입력 2017.12.23 11:21 수정 2017.12.23 11:23        스팟뉴스팀

24일 강추위 주춤…전국 곳곳에 비나 눈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 강릉 12도, 대구 11도, 대전도 11도까지 비교적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고 대부분 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은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4도까지 오르는 등 강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대구, 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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