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80대 환자 2명 숨져…사망자 43명으로 늘어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2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5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창원파티마병원과 밀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6)씨와 정모(84)씨가 숨졌다.
사망자가 2명 더 늘어남에 따라 이번 참사 관련 사망자는 모두 43명이 됐다. 부상자는 149명으로, 총 사상자 수는 19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밀양시는 화재 참사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8일간 정했던 추모 기간을 종료했다.
이 기간 합동분향소에는 1만2000여명이 찾아 희생자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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