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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 극심···정오에 절정


입력 2018.05.05 10:11 수정 2018.05.05 11:49        스팟뉴스팀
고속도로 정체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연휴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나들이객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날 9시2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는 500km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 87.9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56.9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등 58.3km,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47.6km 구간이 막히고 있다.

오전 6∼7시 사이에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정오∼낮 1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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