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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측근들의 검은 속내? 증언 신빙성 있나


입력 2018.08.22 14:55 수정 2018.08.22 14:56        문지훈 기자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안희정 측근들의 검은 속내를 의심케 하는 정황들이 포착됐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안희정 전 지사의 측근들이 김지은 씨의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안희정 측근들의 부적절한 행각이 알려지면서 그들이 법정에서 내놓았던 증언들에도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현재 불구속 입건 된 안희정 전 지사의 측근 중 증인으로 나섰던 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앞서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 관련 재판에서는 전 수행비서 어모(35)씨, 전 운전비서 정모(44)씨, 전 미디어센터장 장모(48)씨, 전 비서실장 신모(37)씨 등의 증인신문 심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안희정 전 지사와 김지은 씨와의 관계에 대해 증언했는데 김지은 씨의 평소 행실을 언급하며 그녀에게 불리한 진술을 내놓았다.

이들은 ‘휴대폰을 방수팩에 넣고 샤워하라는 업무지시는 없었고’ ‘김씨가 수술한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차를 제공했으며’ ‘강남의 한 호텔은 김씨가 숙박하기로 정하고 직접 예약까지 했다’고 입을 모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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