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침수, 퍼내도 소용 無...또 쏟아 붓는 비에 속수무책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광주가 침수 피해로 아비규환이 됐다.
27일 오전 광주 남구 일대에 시간당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차량 침수 등 피해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이날 광주 남구에는 시간당 최고 62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갑작스런 폭우는 광주 남구의 도로·주택·상가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냈다. 특히 도로에 많은 물이 고이면서 주차됐던 차량 수 십대가 침수되고 서로 부딪혀 추가 피해도 발생했다.
광주 침수 피해 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은 긴급 배수 작업을 진행해 고인 물 대부분은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멈추지 않은 비로 인한 추가 침수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