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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3명 시신, 서울로 운구…가족장 예정


입력 2018.12.19 18:01 수정 2018.12.19 19:49        스팟뉴스팀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 펜션의 전경. (자료사진) ⓒ연합뉴스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학생 3명의 시신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진다.

강릉 고려병원과 강릉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던 학생 3명의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19일 오후 4시 10분쯤 병원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신 1구는 4시 20분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소방헬기에 의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2구도 30분 뒤 출발한 헬기로 이송되고 있다. 강릉에서 잠실까지는 50분∼1시간가량 걸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청과 학교가 협의를 해서 학생 3명을 서울로 옮겨 장례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장례와 관련된 일체의 지원은 서울교육청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는 방식으로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을 보내겠다"며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거나 실명을 거론하거나 아이들 사진을 올리는 등 과도한 관심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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