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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경기 생필품값 10개중 7개꼴 올라


입력 2019.03.02 16:12 수정 2019.03.02 16:15        스팟뉴스팀

샴푸·고추장 평균가격 각각 4.9%, 4.4% 상승

서울과 경기도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이 10개 중 7개꼴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과 경기도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10개 가운데 7개가 전달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4∼15일 서울시와 경기도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39개 품목 가운데 27개(69.2%) 가격이 올랐고 9개(23.1%)가 내렸다. 3개(7.7%)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가격 상승 품목 중에서는 샴푸의 평균 가격이 지난달 9270원으로 전달(8841원)보다 4.9%(429원) 올랐다.

고추장과 쌈장도 모두 4.4%씩 상승했다. 이어 사이다(4.1%), 햄(3.4%), 식용유(3.2%), 참기름(3.1%), 밀가루(2.6%), 분유(2.5%), 세탁세제(2.4%), 라면·과자(파이)(2.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전달보다 가격이 많이 내린 품목은 맛살과 맛김으로 맛살 평균 가격은 1월 2254원에서 2월 2077원으로 7.9%(177원) 내렸다. 맛김은 3939원에서 3756원으로 4.6%(183원) 하락했다.

계란(-3.8%)과 생리대(-3.5%), 된장(-2.9%)도 많이 내린 편에 속했다. 생수와 오렌지 주스, 맥주는 전달과 같은 수준의 가격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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