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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와 "미래사업 준비 핵심 경쟁력은 상생" 다짐


입력 2019.03.29 11:05 수정 2019.03.29 11:34        이홍석 기자

경남 창원R&D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

98개 협력사 대표 참석...품질과 안전 강조

경남 창원R&D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
98개 협력사 대표 참석...품질과 안전 강조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최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상생경영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협력사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력회 정기총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정기 모임이다. 협력회는 ▲사출 ▲금속가공 ▲모듈 ▲회로소재 총 4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을 비롯, 9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개발·품질·생산성·경영관리역량 등이 우수한 12개 회원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LG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협력회를 대상으로 올해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협력사들의 지난해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최근 출시한 LG G8 씽큐를 전달했다.

회사측은 최근까지 국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는 범위를 확대해 해외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부품 제조에 관한 다양한 경험이 있는 협력사와 개발단계부터 협업해 부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는 “상생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미래사업을 준비하는 데 근본이 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 자금 지원 ▲신기술∙신공법 적용한 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펼쳐오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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