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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국당 '조국 장관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김포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비상’, 삼바 분식 의혹 ‘국민연금’ 압수수색 등


입력 2019.09.23 21:25 수정 2019.09.23 21:28        스팟뉴스팀

▲한국당, 헌재에 '조국 장관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자유한국당이 23일 헌법재판소에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돌이킬 수 없는 헌법 유린 상황의 회복을 위해 조 장관에 대한 직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조 장관은 부인 정경심 교수를 비롯해 일가 전체가 각종 범죄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본인도 오늘 오전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으로 사실상 피의자 신분이 된 상황에서 장관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삼바 분식회계 의혹' 국민연금, 삼성물산 등 전방위 압수수색

2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국민연금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이 지난달 말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위한 삼성그룹 차원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있었다고 판단한 만큼 이번 압수수색을 계기로 검찰이 부당승계 의혹을 정조준해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포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한강 이남 뚫릴까' 당국 초비상

경기 파주·연천에 이어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40분 경기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인근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상 중 하나인 '유산' 증상이 돼지(모돈) 4마리에서 한꺼번에 발생하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지역이 파주·연천과 달리 한강 근접지라는 점에서 한강 이남지역이 뚫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檢 송치…경찰,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가성 없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랩퍼 장용준(19, 활동명 '노엘')씨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장 씨와 사건 당시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나선 지인 김 모씨(27) 사이에 대가는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장 씨를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혐의,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장씨에 대한 뺑소니(도주) 혐의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 및 대가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원 노래방서 초등학생 집단 폭행한 중학생들…경찰 수사 중

경기도 수원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여러 명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 등 다수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해학생은 초등학생인 피해자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으며 해당 동영상이 모자이크 없이 SNS로 확산되면서 가해자 신상이 잘못 알려지는 등 2차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위안부 망언' 류석춘 檢 고발…학교선 강의 중단·조사 착수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연세대 측은 23일 류 교수에 대한 강의를 중단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등 혐의로 류 교수를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하는가 하면 연세대 총학생회와 연세민주동문회, 이한열기념사업회 등 동문 단체와 재학생들은 잇따라 류 교수에 대한 규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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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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