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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부 산지 대설주의보…평창 진부 2.7㎝


입력 2020.01.19 15:25 수정 2020.01.19 15:2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차량이 조심스레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9일 오후 2시를 기해 중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 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1∼2㎝의 눈이 내렸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1∼5㎝ 눈이 더 내려 총 2∼7㎝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진부 2.5㎝, 구룡령 2.3㎝, 양구 해안면 2.1㎝, 홍천 내면 2㎝, 춘천 0.3㎝ 등이다.


기상청은 "영서 중북부에 위치한 눈 구름대가 시속 30㎞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내륙과 산지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륙과 산지는 내린 눈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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