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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털어낸 민주당…김의겸·문석균과 달리 '타의 배제'

  • [데일리안] 입력 2020.02.10 06:00
  • 수정 2020.02.14 13:16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공관위 "국민 눈높이 우선…부적격 판정 불가피"

이해찬 접견 등 신호 보냈으나 '결단' 안해 배제

정봉주 전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정봉주 전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갑 공천을 신청한 정봉주 전 의원의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스스로 물러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석균 씨와는 달리 정 전 의원은 이해찬 대표를 면담한 뒤에도 출마 의사를 고집하다가 타의에 의해 공천 배제 당하게 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9일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를 우선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해야 했다"며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도 정봉주 전 의원의 예비후보 부적격 여부 판단을 '보류'하는 등 정 전 의원에게 계속해서 '스스로 결단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을 의원회관으로 불러 접견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불출마 종용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정 전 의원은 "왜 출마 의사를 접어야 하느냐"며 되레 반발했다. 결국 이날 오후 늦게 민주당 공관위는 정 전 의원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의결해, 사실상 '강제 퇴출'했다.


앞서 김의겸 전 대변인은 공관위에 앞서 공직후보추천검증위원회(검증위)에서 세 차례 적격 여부 심사가 보류되자, 지난 3일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희상 의장의 아들 석균 씨도 부친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을 '증여'받는 형식으로 출마하려다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자 스스로 뜻을 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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