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77%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국내 코로나19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9시 기준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성이 있는 286번 환자(62세 남성)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날 사망한 55번째 환자(59세 남성) 역시 대남병원 관련자였다. 이로써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5명이 됐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는 76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77%(129명)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조사됐고, 신천지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중 89%(115명)는 대구 지역 환자였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2명에 대해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