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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포스코에너지, 임산부 직원 재택근무 실시


입력 2020.02.26 14:54 수정 2020.02.26 14:55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면연력이 약한 임산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직원들은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집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발전소는 365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곳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달라"며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들은 발빠르게 움직여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임산부 직원 외에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가족돌봄휴가제도'를 안내하고 적극 활용토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조부모, 부모, 배우자, 자녀 또는 배우자의 부모 등이 돌봄이 필요할 경우 회사가 휴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는 개학이 연기돼 맞벌이 가정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또 포스코 그룹 대응 체계에 맞춰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은 ▲ 매일 2회 체온 측정 후 안전 관련부서에 통보, ▲근무 중 마스크 착용 ▲대면회의는 영상회의로 대체 ▲OA실 등 임직원 공용 공간 이용 시 손소독제 사용 등 혹시 모를 감염 대응 체계를 준수 중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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