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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3번째 사망자 발생…신천지 관련 70대 남성


입력 2020.02.27 11:11 수정 2020.02.27 14:4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특별한 증상 없다가 이날 오전 호흡곤란 호소

대구 중증환자 4명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관련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호흡곤란 환자는 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 교회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망자는 지난 20일쯤 처음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 뚜렷한 증상은 없었다고 한다. 대구 보건당국은 환자 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7시경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영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과정에서 한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지만 오전 9시쯤 사망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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