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위니아대우, 중남미 코로나 피해 지원…냉장고·세탁기 등 전달


입력 2020.09.08 08:41 수정 2020.09.08 08:4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소방관·저소득층 대상 가전제품 기부…사회공헌 강화

위니아대우로 부터 세탁기를 지원받은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로 부터 세탁기를 지원받은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되고 있는 중남미에서 의료진 및 소방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위니아 브랜드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남미 지역의 누적 사망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피해를 공감하고 빠른 극복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기부에 참여했다는 게 위니아대우 측 설명이다.


우선 칠레의 코로나19 치료지정 응급실 의료진에게 냉장고를 전달했다. 격리 강화로 인해 5개월 동안 소방서 내에 상주 중인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의 위생을 위해 전자동 세탁기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페루의 저소득층에게 냉장고와 마스크 4000장 및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위니아대우의 사회공헌 활동은 페루의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인 ‘영향력 있는 여성들(Mujeres al Mando)’에 소개되기도 했다.


위니아대우는 지난 6월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멕시코사회보험청(IMSS)에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IMSS은 멕시코 전역에 1만4398개 진료소와 752개 병원, 총 11만4500명 의료진을 두는 멕시코 보건의 핵심기관이자 대표 의료 기관이다.


이에 IMSS로부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지 버스정류장에 비치된 스크린에 브랜드 광고를 제공받기도 했다.


박범석 위니아대우 페루 법인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치료 환경 또한 열악해 피해가 더 심각하다”며 “지금의 팬데믹 상황이 조기에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의 기부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