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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프로젠 KIC, 흡수 합병 철회 소식에 10%대 급락


입력 2020.09.09 09:30 수정 2020.09.09 09:3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에이프로젠·H&G 합병 무산…그룹사 주가 동반 하락세

에이프로젠 KIC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에이프로젠 KIC가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 H&G를 흡수 합병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대 급락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에이프로젠KIC는 전장보다 375원(14.91%) 떨어진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이프로젠 H&G(-15.49%)과 에이프로젠제약(-5.08%) 등 그룹주가도 동반 하락 중이다.


전날 에이프로젠 KIC는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H&G를 피합병법인으로 하는 흡수합병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진행과정에서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이 계획된 일정에 이루어지지 않아 합병 추진이 불가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사유로 에이프로젠 KIC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에이프로젠 KIC는 하드페이싱의 유지·보수와 원자력 보온 및 단열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 2017년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업 및 판매' 등 사업목적을 추가해 제약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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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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