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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믿음교회 신자 3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9.09 18:03 수정 2020.09.09 18:0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관악 279번 환자 접촉자 2명 추가 확진…"진료소 방문 후 검사 요망"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믿음교회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믿음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관악구청은 지난 5일 확진된 관악구 279번 환자가 남부순환로 152가길 12 지하 1층에 위치한 믿음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 교회를 방문했다. 파악된 교회 내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은 신도는 총 10명이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교회 내 폐쇄회로TV가 없어 예배·모임 개최 여부나 방문자 수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해당일에 이 장소를 방문한 구민은 증상 유무와 관련없이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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