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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91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입력 2020.09.28 18:42 수정 2020.09.28 18:4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운영자금 충당 목적...아시아나항공 최대 300억원 출자

에어부산 항공기 HL8099.ⓒ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HL8099.ⓒ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8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2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충당을 목적으로 8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예상 주당 발행가는 2970원이다. 전체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3000만주로 유상증자가 이뤄지게 되면 에어부산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5207만 주에서 8207만 주로 증가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유상증자 대금 891억원을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에어부산의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300억원을 출자해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금 확충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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