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 이하 발생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 폭을 이어갔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8명 늘었다고 밝혔다. 50명 이하 발생은 수도권 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에 2주 동안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효과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추석 연휴가 확산세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3명 △해외유입 사례 1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가 2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8월 11일(23명) 이후 처음이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73.9%는 △서울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17명)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감염 사례는 지난 8월 11일(13명) 이후 처음으로 10명대 증가 폭을 보였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3명·12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5명 중 9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경기 4명 △충남 2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0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