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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흔 넘어 작가 된 직장인이 말한다…“야 너도 작가될 수 있어”

  • [데일리안] 입력 2020.10.12 10:47
  • 수정 2020.10.12 10:47
  •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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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다” 인터넷에 손쉽게 글을 올릴 수 있으면서부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욕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서점가에도 수많은 ‘작가 도전 방법’에 관련한 책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은 기존에 나왔던 글쓰기 방법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김태윤 작가의 책 ‘작가는 처음이라’는 그런 면에서 평범하면서도 현실적이다. 마흔살이 넘는 2018년 첫 책을 내는 과정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로 시작한 이 책은 저자의 작가 도전기이자, 새로운 인생에 대한 도전기이다. 그 이후 저자는 2년 만에 6권의 책을 계약했다.


출판사는 “수천만 원짜리 책 쓰기 강의보다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 “누구나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팔리는 책 쓰기 비법 대공개”라는 타이틀로 책에 의미를 부여했지만, 저자의 글은 오히려 ‘비법’이라기보다는 담담하고 솔직한 마흔살 직장인의 ‘책 쓰기 일기’처럼 느껴진다.


때문에 저자는 책의 순서에 따른 타이틀도 ‘’작심,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시점에서 시작해 ’준비‘ ’기획‘ ’수집‘ ’집필‘ ’계약‘ ’홍보‘의 실질적인 과정을 거쳐 ’소명, 선한 영향력의 힘‘이라는 의미로 마무리한다. 물론 책에는 2년 간 저자가 실질적으로 느끼고 정리한 여러 노하우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다소 ’실무서‘ 같은 느낌도 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저자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작가는 평생 현역으로 산다”와 “평범한 사람은 책만 읽지만, 인생을 바꾸는 사람은 책 쓰기로 기회를 만든다”이다.


출판사는 “이 책을 쓴 저자는 마흔 넘은 평범한 회사원이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쌍둥이 형과 함께 삼수로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고, 20년 넘는 시간 동안 평범하고 성실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저자는 인생의 0순위 버킷리스트였던 책 쓰기를 통해 2년 만에 6권의 책을 출판사와 계약하며 팔리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고 저자를 소개했다.


김태윤 작가의 ‘작가는 처음이라’를 읽고 단숨에 작가가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마흔 넘은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가 또다른 직장인들에게 ‘책 쓰기를 통한 인생 터닝 포인트’를 제공할 수는 있을 것이라 본다.


김태윤 지음 / 다산북스 /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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