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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물랑루즈’, 美 토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등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20.10.19 10:13 수정 2020.10.19 10:1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Matthew Murphy, 2019 ⓒMatthew Murphy, 2019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가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종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발표된 제74회 토니 어워즈 최종 후보에 ‘물랑루즈’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Karen Olivo), 남우주연상(Aaron Tveit), 여우조연상(Robyn Hurder), 남우조연상(Danny Burstein, Sahr Ngaujah),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토니 어워즈 후보에는 총 18개의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경합을 펼쳤으며 ‘물랑루즈’ 외에 ‘재기드 리틀 필’ ‘티나: 티나 터너 뮤지컬’이 뮤지컬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토니 어워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6월 생중계 개최에서 한 차례 연기됐다.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의 대표인 샬롯 세인트 마틴(Charlotte St. Martin)은 “브로드웨이 커뮤니티는 이 어려운 시기에 놀라울 정도로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물랑루즈’는 앞서 발표된 제 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안무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을 석권, 제70회 외부 비평가상에서 총 11개(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편곡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최다부문에 명예 수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2개 부문(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물랑루즈’는 올해 3월 미국 브로드웨이 전체 셧다운으로 인해 2021년 공연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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