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회적 거리두기 준3단계 시행
26일 하루 동안 서울시 확진자 204명 발생
어플 소모임 관련 15명 무더기 확진
중랑구 체육시설 누적 13명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가 하루 사이 64명 늘어 누적 131명이 됐다. 강서구는 앞서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 여파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6일 하루 동안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4명이다. 서울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처음으로 200명대 인 213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200명을 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어플 소모임'과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중구 소재 상조회사' 등이 분류됐다.
어플 소모임 관련으로 전날 15명이 무더기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확진자는 하루 동안 11명 늘어 누적 13명, 중구 소재 상조회사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9명이다.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 두 번째 사례에서 10명, 첫 번째 사례에서 2명, 노원구청 관련 8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이 각각 추가됐다. 송파구 사우나, 강서구 소재 병원, 중구 교회, 강남구 음식점Ⅱ 사례에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한편, 27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8천317명이다. 사망자는 88명이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천86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6천3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