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108번과 109번, 110번째 등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108번째 확진자는 지난 4∼7일 제주를 방문한 수도권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109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8∼30일 제주를 방문한 수도권 지역 가족과 감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도는 110번째 확진자가 경기도 포천 기도원을 방문한 후 지난 8일 제주에 방문한 것으로 미뤄 포천 기도원 집단 감염 관련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월별 통계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