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15명
△지역발생 672명 △해외유입 43명
△용인 수지산성교회 누적 106명
△사망자 누적 100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6만4천97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0명)보다 305명 줄면서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 2∼3일 큰 폭으로 줄었다가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광주지역 요양병원 집단감염 여파로 1천명대로 올라선 뒤 이틀 만에 다시 7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과 급감을 반복하는 가운데 다시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주간 흐름상 이번 주 중반부터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85명)보다 31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제주 8명 △대전 7명 △울산·전북·전남 각 4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천90명이 됐다.
또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됐고,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총 6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210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06명) ▲충북 충주시 'BTJ상주열방센터'(48명) 관련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35명)보다 8명 늘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누적 1천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