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583억2951만7700원에 취득한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자기자본의 5.0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취득 결정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6.15%가 된다. 주식 취득일은 이달 22일이고 매도인은 퀄컴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핀테크 성장세 대응을 위해 신기술 보유회사에 중장기 투자하고자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출범한 업비트는 총 3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