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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 케이뱅크와 신협서도 이용 가능”


입력 2021.03.03 09:37 수정 2021.03.03 09:3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금융결제원, 상반기 22개 기관에 적용

신협 인터넷뱅킹 금융인증서 사용 화면 ⓒ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금융인증서 발급부터 로그인, 계좌이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케이뱅크와 신협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던 금융결제원이 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인증서로 클라우드에 발급·보관할 수 있다.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에서 금융인증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타 은행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를 등록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에서는 인터넷뱅킹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 PC 환경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고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신협 고객의 금융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앱(신협ON뱅크)에도 빠른 시일 내에 금융인증서비스가 적용될 계획이다.


케이뱅크와 신협 적용으로 금융인증서비스 발급 금융기관은 18개로 증가했으며, 상반기 중 총 22개 금융기관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8곳은 산업, 기업, KB국민, 수협, 우리, SC제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새마을금고, 신협, KEB하나, 신한, 중국공상, 케이뱅크 등이다. 여기에 상반기 중으로 농협, 산림조합, 씨티, 우정사업본부(우체국) 추가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인증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공공, 증권, 보험, 카드, 교육, 의료, 핀테크 등으로 활용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연말 금융인증서 발급건수 2000만건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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