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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성윤 관용차 특혜' 의혹 고발인 조사


입력 2021.05.03 11:31 수정 2021.05.03 11:31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뇌물공여·수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김진욱 공수처장이 2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하면서 관용차를 제공해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일 오전 김 처장과 이 지검장을 뇌물공여·수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조사에 앞서 "진술에서 변호사 차량·폐쇄회로(CC)TV·관련 장부 등의 압수수색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지난 3월 7일 피의자 신분인데도 김 처장의 관용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와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조사' 의혹이 일었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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