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65∼74세 접종 첫날 오후 6시까지 약 65만명 1차접종


입력 2021.05.27 20:23 수정 2021.05.27 20:2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만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이 시작된 27일 전국에서 오후 6시까지 64만6618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하루 접종자 기준으로 최다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잠정 집계치를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65∼74세,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등 56만4807명이 이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가운데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3000여곳에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56만2144명이고, 보건소에서 접종 받거나 의료기관 자체 접종을 받은 사람이 2663명이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 8만1811명은 전국 예방접종센터 265곳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


정부는 65∼74세,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대상 신규 접종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연령·그룹별로 사전 예약을 받아왔다.


예약률은 70∼74세 70.1%(212만8630명 중 149만2652명), 65∼69세 65.2%(300만6121명 중 196만1317명),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56.9%(7991명 중 4544명)다.


접종 예약이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실제 접종을 받는 사람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