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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입력 2021.07.12 15:44 수정 2021.07.12 15:4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등도 줄취소 사태

ⓒ스윙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환의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소속사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카페에 ‘2021 김재환 단독 콘서트 - 알람(ALARM)’ 공연 전 회차 취소를 공지했다. 당초 김재환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돼 수도권 거리두기가 최대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 일자까지의 감염 규모가 완화된다는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연 취소 사유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00명이 넘으면서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중음악 콘서트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대규모 콘서트인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싱어게인’ 등의 공연이 연달아 취소됐고, 17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 예정이던 ‘2021 다시 함께, 케이팝(K-POP) 콘서트’는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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