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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가해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걸 봤습니다"


입력 2021.10.29 10:29 수정 2021.10.29 11:22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학교 폭력 가해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교 폭력 가해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걸 알게 되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중학교 때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가 사망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해자는 나를 괴롭힌 주동자였고 예전에 살던 동네 아줌마가 소식을 전해 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주머니에게 소식을 들었을 때 공감하는 척하면서 집으로 가 바로 맥주와 치킨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던 중에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서 그 친구 사고 영상을 찾았다"며 "체형, 오토바이, 사고날짜 까지 똑같아 한 번에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고 영상을 동영상 파일로 저장해 두고 본다"며 "매번 금수저라고 자랑하더니 과속으로 즉사했다는 소식이 아직도 통쾌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교 폭력 피해자라면…. 솔직히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 "학교폭력은 엄청 큰 범죄다.", "본인이 죽었을 때 잘 죽었다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슬픈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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