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계집X가 젓가락으로 펴서 먹지"…컴플레인받은 배달원이 인증한 피자 상태


입력 2022.02.03 14:08 수정 2022.02.03 11:08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배달원이 손님에게서 컴플레인을 받았다며 인증한 음식 사진을 놓고 온라인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손놈한테 컴플레인 먹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달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사진 한 장을 올리고 "계집애가 컴플레인 넣어서 이 날씨에 15분 걸려 회수해왔다. 젓가락으로 잘 펴서 먹으면 어차피 맛 똑같은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보온백 없어서 따릉이(오토바이) 핸들 걸고 배달하는 거라 어쩔 수 없는데 그걸 이해 못 하고 조금 흔들렸다고 까탈스럽게 ㅈX이냐"라고 비난했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피자가 한쪽으로 쏠려 형태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동그란 도우 원형은 온데간데없어 일반적인 피자 형태라고 보기엔 어렵다. 이 피자를 배달받으면 누구든 컴플레인을 걸었을 거란 목소리가 나온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성자 A씨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누가 이런 피자를 먹고 싶겠냐. 본인이 잘못 해 놓고 왜 이해 안 해 주냐는 식으로 오히려 손님을 욕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본인 사비로 새로 주문해줘도 모자랄 판에 컴플레인받았다고 비난하다니" 등 댓글을 달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