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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월) 오늘, 서울시] '실시간 수질 감시'…수돗물 관리 강화 나선다


입력 2022.06.20 10:05 수정 2022.06.20 10:13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시내 모든 행정동에 설치된 자동측정기로 1분마다 정보 수집해 종합 관리

'꿈나무카드'로 온라인서 GS25 편의점 먹거리 20% 할인 결제

고독사 예방 위한 '디지털 데이터 분석과 기술' 정책세미나

서울시청 모습 ⓒ연합뉴스
'실시간 수질 감시'…수돗물 관리 강화 나서


서울시는 20일 수질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 취약 지역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내 모든 행정동에 설치된 525개 수질자동측정기로 1분마다 측정된 수질 값과 민원, 관로·공사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검출해낸다. 그동안 수질 이상 경보(알람) 기능만을 제공했던 '수질자동감시시스템'에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수질 측정값에 이상이 있거나 급수구역별로 수질 민원이 일정 기준을 초과해 발생하면 해당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필요에 따라 수도관 세척, 상수도관 교체 등 선제 조치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향후 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공급 경로를 추적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요소로 분석을 확대할 방침이다. 축적한 빅데이터를 수질 취약지역 예측과 '우선 관리 대상' 선정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20일부터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실시


서울시는 신한카드·GS리테일과 함께 개발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식 아동 급식 지원 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의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점포에서 찾아갈 수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서울시 결식아동을 위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 시작과 함께 서울시의 요청으로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꿈나무카드 사용 아동은 휴대폰에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내려 받아 접속한 뒤 화면의 'GS25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받기' 배너를 누르고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독사 예방하자"…서울시 빅데이터 기반 세미나


서울싱크탱크협의회(SeTTA)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빅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정책세미나를 연다.


최근 창신동 모자 사망 사건으로 홀로 사는 사람들의 고독사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고독사 위험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세미나에서는 노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개인정보 동의, 비용 등의 한계를 보완한 보다 보편적인 스마트플러그 사용 개선방안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싱크탱크협의회는 그동안 축적된 각 복지부서의 데이터 분석으로 발견된 결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연구를 벌여 향후 더 적극적이고 촘촘한 고위험군 지정관리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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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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