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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특색 담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3.06.07 09:59 수정 2023.06.07 09:5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역 상담전문기관과 연계해 학부모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가족의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자녀 이해를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 강화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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