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IPA·iH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인천항 내항 상상 플랫폼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제3자 제안공모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통해 9~12월까지 정부와 약 4개월간의 협상을 벌였다.
이번 실시협약에는 원도심 당면과제 완화 등 사업계획 수립 방향과 원도심 연결 보행데크 등 3개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283억 원 등의 조항을 포함했다.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IPA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위를 획득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제출,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사업시행자로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내항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