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최초 ‘위기브’계약으로 모금 창구 확대…답례품 컨설팅 강화”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천 최초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위기브’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답례품 홍보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참여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 교육과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위기브’에 대한 소개와 시스템 이용법 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답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군은 ‘위기브’와 협업,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기법 지원, 온라인 홍보 전략, 유명인과의 협업, CS 지원 등 상시적인 답례품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농·수·특산물부터 가공식품까지 기부자가 만족할 만한 맞춤형 답례품을 발굴하고 정비하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기부자 본인이 기부금의 사용처를 정하는 지정기부사업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 답례품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