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제·목격자 신원확인 등 초동 조치 실시
사고 현장 모습. ⓒ대구경찰청
쉬는 날 뺑소니 피해자를 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께 남부경찰서 동명지구대 소속 최지수 순경은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중 피 흘리며 도로에 쓰러진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견했다.
최 순경은 즉시 피해자의 의식과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이후 112와 119에 차례로 신고하고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통제와 목격자 신원확인 등 초동 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은 차량 통행이 잦은 편도 2차로로 최 순경의 신속한 대응 덕에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 순경은 "차량 운행 중 도로에 사람이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망설임 없이 구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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