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월) 오늘, 서울시]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임차보증금·긴급비 지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30 10:08  수정 2026.03.30 10:08

임차보증 지원사업에 7억6000만원,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12억4000만원

입주공간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 위한 지원 제공

향후 조성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 방향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취약계층에 임차보증금 725만원·긴급비 1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시민들이 모금한 20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임차보증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입한 두 사업은 시민들이 모은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다. 올해는 임차보증 지원사업에 7억6000만원,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12억4000만원을 쓴다.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재해, 범죄 피해, 무거운 질병, 실직 등으로 긴급한 위기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형 임차보증 지원사업은 주거 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725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가구당 최대 650만원이었으나 올해 지원 한도를 높였다. 이날부터 동주민센터, 지역 복지기관, 주거상담소에서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 가구에 생계비, 주거비 등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 말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2. 서울창업허브M+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M+'에 입주할 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마곡 산업단지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M+는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 나노, 연구개발 중심의 초기 유망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시의 종합 창업지원 시설이다.


창업 7년 미만(신산업 분야는 10년 미만) 관련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상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적정성 검토,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 결과는 5월 중 안내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입주공간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마곡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20개사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칭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제공되며, 후속지원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자금지원(최대 1000만원, 10개사), 서울창업허브M+ 입주 기회(최대 6개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오픈IR과 함께 '마곡 WECO 펀드'와의 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3.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는 내달 3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시민과 함께 노들섬의 미래 모습을 쉽고 즐겁게 만나볼 수 있는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크쇼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조성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방향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2019년 노들섬 개장 이후 이곳을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왔으며, 현재는 한강을 대표하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이해는 쉽게, 공감은 넓게'라는 방향 아래, 사전 부대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하루 동안 진행된다. 본행사 1부에서는 조경·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들섬의 변화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2부 음악 공연은 한강의 일몰 시간대에 맞춰 진행되며, 노들섬의 풍경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간 경험을 통해 예술섬의 방향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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