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장거리 비행 중 덩치 큰 옆자리 승객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8일 여성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3시간 동안 모르는 아저씨와 초밀착 비행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A씨 SNS 갈무리
한국에서 체코 프라하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A씨는 옆자리 남성 승객의 팔과 다리가 자신의 좌석까지 넘어온 모습을 공개하며 "우리 엄마도 나한테 이렇게 안 붙는다", "나를 쿠션으로 써서 어깨와 팔이 깔렸다" 등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어 A씨는 "나쁜 분은 아니어서 말을 하면 바로 조심하고 웅크렸다"면서도 "다만 잠이 들면 다시 몸이 넘어와 속수무책으로 (내 몸이) 찌그러졌다"고 덧붙였다.
'왜 좌석 변경을 요청하지 않았느냐'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A씨는 "만석이었다"며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격이 큰 승객의 좌석 이용을 둘러싼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덩치 큰 승객에게 좌석 두 개를 구매하도록 하는 정책을 운영하자 이를 두고 "합리적"이라는 평가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엇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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