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처를 칭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NTSB(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트위터 캡처
6일 오전 발생한 아시아나 사고기의 탑승자들이 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처를 칭찬하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 사고기 탑승객들의 증언을 인용하면서 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숙련된 안내 덕분에 대부분의 승객들이 갑자기 발생한 사고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고기의 최선임 승무원인 이윤혜 캐빈매니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 매니저는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은 채 승객들이 모두 대피할 수 있도록 상황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가 마무리 될 때까지 의료진의 계속되는 진료 권유를 뒤로하고 본인보다 승객들의 건강을 챙긴 후 맨 마지막에 병원으로 향한 사실이 승객들의 트위터를 통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객 라유진(앤소리 라)씨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체구의 소녀 같은 승무원이 기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부상한 사람들을 부축했다.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눈물을 흘리면서도 침착했고 사람들을 도왔다. 그녀는 영웅이었다”고 진술했다.
각종 SNS에서는 당시 승무원들의 활약을 높이 사며 칭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자신을 사고기 탑승자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트위터 사용자 @jam****는 “승무원의 헌신적이고 침착한 태도로 제 친구가 잘 피신할 수 있었다고 해요. 선임 캐빈매니저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북 이용자 스티브 코스그로브는 "14시간의 교대근무가 끝나갈 때쯤 갑자기 충돌사고가 났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은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고 다른 모든 사람을 먼저 내보내야 한다"며 "아시아나의 승무원들은 오늘 그걸 해냈다"고 말했고 국내외 많은 네티즌들이 리트윗하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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